삼성전자는 2022년형 스마트 TV가 15일(현지시간)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RNIB, Royal National Institute of Blind People)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이 단체가 수여하는 인증을 받은 후 2회 연속 획득한 것이다.
삼성 스마트 TV는 '음성안내' 기능을 제공해 리모컨과 접근성 기능 사용법을 안내해 주고, 프로그램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에 맞게 음성 높낮이와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고대비 화면' 기능은 그래픽 정보를 불투명한 검정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표현해 가시성은 높이고 눈의 피로는 덜어준다. '흑백' 기능은 색상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컬러 영상을 흑백으로 전환시켜 주며, '색상 반전' 기능은 빛에 민감하거나 저시력 사용자들을 위해 배경은 검은색으로, 글씨는 흰색으로 반전시켜 시인성을 높여 준다.
삼성전자 용석우 부사장은 "앞으로도 제품의 접근성을 지속 강화해 모든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 데이비드 클라크 최고운영책임자는 "삼성은 시각장애인과 시각이 불편한 사용자들을 위해 접근성 증진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Samsung Smart TV, Awarded Accreditation by RNIB in the UK
Samsung’s accessibility features recognized by sight loss charity for the second time
Samsung Electronics announced that it has been awarded the ‘Tried and Tested’ certification for its 2022 Smart TVs from the Royal National Institute of Blind People (RNIB).
This year’s accreditation is the second time Samsung has been awarded the ‘Tried and Tested’ standard, having first been recognized by the charity in 2020.
Samsung is committed to enhancing accessibility features for users who are blind or partially sighted._by BK Min, KDFN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