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20일부터 대구스타디움서 '신도 10만명' 참여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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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20일부터 대구스타디움서 '신도 10만명' 참여 수료식 개최
  • 김상록
  • 승인 2022.11.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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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오는 20일 대구에서 신도 10만여 명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한다.

18일 대구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20일 정오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 10만여 명이 참석하는 종교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신천지 수료식이 대구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경기장에서는 관중석 6만 5000석에 의자 2만석을 추가해 8만 5000명이 모이고, 보조경기장에는 나머지 1만5000명의 신자들이 전광판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다.

신천지는 매년 대규모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료식을 열었다.

시와 경찰 등은 20일 사고 예방을 위해 대구 스타디움 주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이 개설한 홈페이지 '청년의꿈'에서 한 네티즌이 신천지 행사 관련 질문을 하자 "북구 이슬람 사원 신축을 막을 수 없듯이 헌법상 종교의 자유 영역"이라며 "대구시와 불편한 관계에 있지만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고 했다. 연합뉴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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