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즉석치킨 매출 전년 동기대비 50%↑...프랜차이즈 치킨 대비 절반 가격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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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즉석치킨 매출 전년 동기대비 50%↑...프랜차이즈 치킨 대비 절반 가격 호응 높아
  • 민병권
  • 승인 2022.11.2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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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치킨, 편의점 인기품목으로 자리매김
세븐일레븐, 즉석치킨 매출 급성장...비결은 가성비와 맛
세븐일레븐, 즉석치킨 매출 급성장...비결은 가성비와 맛

세븐일레븐은 올해 들어 즉석치킨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1일까지 집계한 즉석치킨 매출은 전월 동기대비 40% 상승했다. 

즉석치킨의 인기 비결은 편의점 치킨의 가성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물가상승과 함께 치킨 가격도 오름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브랜드 치킨에 견줄 수 있는 치킨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즉석 치킨 인기에 힘입어 지난 달 전문점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 수준의 양을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만쿠만구치킨’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현재까지 4만개 이상이 팔려나가며 세븐일레븐 즉석식품 군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만쿠만구치킨은 1만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닭다리는 만쿠(많구), 가격은 만구(1만 9백원)’로 네이밍 한 점도 재밌는 발상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을 맞이해 실내활동이 늘어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치킨을 더욱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승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국민 간식인 치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해당 상품을 출시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이해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고품질의 가성비 상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세븐일레븐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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