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쉬움 있지만 남은 두 경기 잘 준비하겠다…가나는 상당히 강한 팀" [2022 카타르 월드컵]
상태바
손흥민 "아쉬움 있지만 남은 두 경기 잘 준비하겠다…가나는 상당히 강한 팀" [2022 카타르 월드컵]
  • 김상록
  • 승인 2022.11.25 0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남은 두 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마스크는) 최대한 신경 안 쓰려고 노력했다"며 "3주 만에 처음 뛰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16강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16강을 이야기 하기는 상당히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줘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가오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답했다.

한국의 두 번째 상대는 가나다. 손흥민은 "가나는 상당히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최약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더 부딪치면서 싸워야 한다"며 "(가나는) 피지컬이 좋고 스피드도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준비해서 경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끝으로 "거리응원해주신 분들, TV로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며 "분명 아쉬운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팀 주장으로서 가진 것을 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