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로랑 뷰티, 파트너 폭력 인식 개선 ‘ABUSE IS NOT LOVE’ 전개 [kdf YSL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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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생로랑 뷰티, 파트너 폭력 인식 개선 ‘ABUSE IS NOT LOVE’ 전개 [kdf YSL beauty]
  • 이수빈
  • 승인 2022.11.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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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 파트너 폭력에 대한 9가지 징후를 소개하며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 전개
12월 1일(목),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공학원 대강당에서 한국여성의전화가 입생로랑 뷰티와 함께 주관하는 데이트폭력 고민 상담 토크쇼 열려
입생로랑 뷰티 및 한국여성의전화, 12월 2일 ‘경계를 넘어 친밀한 관계 내 폭력을 말하다’ 주제로 한 온라인 국제 세미나 개최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는 11월 25일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파트너 폭력 인식 개선을 위한 ‘ABUSE IS NOT LOVE(폭력은 사랑이 아닙니다)’ 글로벌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개한다.

‘ABUSE IS NOT LOVE’는 입생로랑 뷰티에서 파트너 폭력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파트너 폭력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는 작년에 처음 시행했다.

입생로랑 뷰티 코리아는 올해 ‘ABUSE IS NOT LOV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도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와 협력해 ‘파트너 폭력 추방’을 주제로 한 토크쇼와 국제 세미나를 진행한다.

12월 1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공학원 대강당에서 데이트폭력 고민 상담 토크쇼 ‘당신의 느낌을 믿어요’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를 비롯해, 이랑(싱어송라이터, 영화감독), 손수현(배우), 서혜진(변호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데이트 폭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그 대응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ABUSE IS NOT LOVE’ 프로그램의 핵심 메시지인 ‘9가지 주요 경고 징후(9 Key Warning Signs)’에 대해 소개하고, 방청객과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파트너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파트너 폭력의 ‘9가지 주요 경고 징후’는 '무시 협박 모욕 조종 질투 통제 침해 고립 위협'으로, 이러한 징후를 알고 있으면 미리 위험을 파악하고 도움을 주거나 요청할 수 있다.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국제 세미나에서는 ‘경계를 넘어 친밀한 관계 내 폭력을 말하다’를 주제로, 세계 여러 국가의 ‘친밀한 관계 내 폭력(이하 Intimate Partner Violence, IPV)’ 관련 각 국가의 실태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둘러싼 현황과 담론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국제 세미나에는 스웨덴, 스코틀랜드,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파트너 폭력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친밀한 관계’에 대해 정의하고, 인식 캠페인이나 교육프로그램 등 이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과 사례도 소개한다. 온라인 국제 세미나는 영어, 스페인어가 한국어로 동시통역 되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되어 다양한 청중의 참여가 가능하다.

입생로랑 뷰티는 ‘ABUSE IS NOT LOVE’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25개 국가 내 파트너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에 220만 유로(한화 약 30억 4460 만원)을 기부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26만 7000명을  대상으로 파트너 폭력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2023년에는 더 많은 국가의 비영리단체가 ‘ABUSE IS NOT LOVE’ 프로그램에 합류할 예정이다.

입생로랑 뷰티는 미국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에서 브랜드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입증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연례 "Brands That Matter”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브랜드 앰버서더 조이 크라비츠와 두아 리파를 통해 ‘ABUSE IS NOT LOVE’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표현하는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입생로랑 뷰티와 로레알에서도 전 세계 약 9000명의 직원이 파트너 폭력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으며, 작년에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 직장 내 파트너 폭력에 대한 학술 연구 논문을 실었다. 입생로랑 뷰티는 앞으로도 ‘ABUSE IS NOT LOVE’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폭력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친밀한 관계 내 파트너 폭력’이라는 주제로 유의미한 학술 연구를 지속하여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 입생로랑 뷰티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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