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측, 멤버 츄 퇴출 "스태프 향해 폭언·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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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측, 멤버 츄 퇴출 "스태프 향해 폭언·갑질"
  • 김상록
  • 승인 2022.11.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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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팀에서 퇴출됐다. 스태프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이유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크리에이티브는 25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츄(본명 김지우)를 금일부로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해 이를 팬 여러분들께 공지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올 한 해 이달의 소녀 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난무했으나 당사와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소속팀의 발전과 팬들의 염려를 우려해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시간들을 보내왔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되어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 사태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스태프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향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게 마음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당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이번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해당 스태프들과 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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