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조규성 "너무 아쉽다…포르투갈 戰 불사질러서 열심히 할 생각" [2022 카타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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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조규성 "너무 아쉽다…포르투갈 戰 불사질러서 열심히 할 생각" [2022 카타르 월드컵]
  • 김상록
  • 승인 2022.11.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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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조규성이 가나 전 패배 후 아쉬움을 진하게 나타냈다.

조규성은 2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가나와의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빠른 실점을 해서 따라가는 경기가 됐는데 쉽지 않았다. 빠른 실점을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아쉽게 실점을 했다"고 떠올렸다.

조규성은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 전에 대해 "한 경기 남았기 때문에 진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 불사질러서 열심히 할 생각이니까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시면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규성은 이날 한국의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앞서 우루과이 전에 교체 출전한 조규성은 이후 준수한 외모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는 실력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저도 솔직히 별거 없는 선수인데 이렇게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골도 넣었다"며 "나 자신을 믿고 열심히 꿈을 위해 쫓아가면은 이런 무대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고, 제 밑에 어린 선수들도 꿈을 갖고 열심히 하면...나도 어릴때 보잘것 없는 선수였는데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골을 넣을수 있다는게 솔직히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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