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조규성, 유럽에서 상당한 관심 받고 있어…군대 문제도 이미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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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조규성, 유럽에서 상당한 관심 받고 있어…군대 문제도 이미 해결"
  • 김상록
  • 승인 2022.11.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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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사진=연합뉴스 제공
조규성.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유럽에서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4·전북 현대 모터스)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2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 친구 중에 한 명이 아주 괜챃은 유럽 구단에 테크니컬 디렉터로 있다"며 "스카우트 관련돼서 연락이 왔을 정도로 (조규성은) 유럽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첫 경기 끝나고 저한테 문자가 왔다. 저랑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인데 (조규성이) 어떤 선수냐고 저한테 물어보고, 성격은 어떠냐 성실하냐. 이런 여러 가지 정보를 묻더라"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K리그 팬들이 아니면 조규성 선수를 잘 모를 수도 있지만 K리그 안에서는 공인된 선수"라며 "왼발, 오른발 슈팅이 다 가능하고 각도에 상관없이 아주 좋은 슈팅을 날릴 수 있다. 최근에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고 평했다.

또 "이미 군대 문제도 해결이 됐고 나이도 어려서 한국 축구를 아주 긴 시간 동안 이끌어갈 수 있는 재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전날 오후 10시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가나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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