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디스패치는 권 대표의 법인카드 결제 내역을 공개하며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는 2016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6년 동안 약 28억 원을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이 기간 권 대표가 지인들과의 해외 여행을 비롯해 각종 명품 구매, 쇼핑, 게임 사이버 머니 결제 등에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권 대표의 모친도 500만원 한도의 법인카드를 갖고 있었으며, 이를 6년 동안 약 1억 원 가까이 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승기와 음원료 미정산 문제를 놓고 대립 중이다. 이승기 측은 18년 동안 음원료를 한 푼도 정산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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