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베그젤마’ 국내 판매...세번째 항체 항암 바이오시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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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베그젤마’ 국내 판매...세번째 항체 항암 바이오시밀러
  • 박주범
  • 승인 2022.1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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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은 1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베그젤마는 앞서 8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지난 9월에는 영국 의약품규제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이날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국내 출시된 ‘베그젤마 0.1g/4mL’와 ‘베그젤마0.4g/16mL’의 약가는 각각 20만8144원과 67만7471원으로 책정됐다.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종에 폭넓게 사용되는 항암제이다. 베그젤마는 특허 합의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처방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베그젤마가 가진 제품 경쟁력과 함께 두터워진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조기에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셀트리온제약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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