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본격 추진..하나은행 KT&G 아산병원 등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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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본격 추진..하나은행 KT&G 아산병원 등 함께 
  • 박홍규
  • 승인 2022.12.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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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청라의료복합타운 계획안 의결 경자구역 매출액 5년간 연평균 11% 증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산학연 시설을 짓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제13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단지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단지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정부는 청라국제도시 26만㎡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중증치료 종합병원과 연구·교육시설을 포함한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케이티앤지(KT&G)·하나은행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는 2조4040억원 규모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실시한 9개 경.자구역 실태조사 결과도 공유됐다. 지난해 말 기준 경.자구역 입주업체 수는 7124개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고, 외투기업은 456개로 16.9%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입주업체 총 매출액은 135조1000억원으로 19.0%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입주업체 수는 연평균 7.9%, 고용 인원은 8.6% 늘었다. 입주업체 매출액은 연평균 10.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역 핵심전략산업 생태계 조성과 민간 수요 중심의 경자구역 개발 촉진을 골자로 하는 제3차 경자구역 기본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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