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초 여성 사장 나왔다…이재용 회장 첫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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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초 여성 사장 나왔다…이재용 회장 첫 인사
  • 김상록
  • 승인 2022.12.05 11: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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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5일 발표했다. 이재용 회장의 승진 이후 첫 인사다.

이번 인사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이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최초 여성 사장이다.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인 이 사장은 2007년 삼성전자에 입사후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 사장의 승진에 대해 "역량과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시켜 여성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우준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으로, 남석우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부사장이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송재혁 DS부문 반도체연구소장 부사장과 백수현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은 각각 반도체연구소장 사장,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승희 삼성물산 건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으로, 양걸 중국전략협력실 부실장 부사장은 중국전략협력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전경훈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이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소장 사장으로,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 사장은 삼성리서치 글로벌 R&D협력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는 기존 '한종희-경계현’ 2인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하기로 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하에서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는 차원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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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기 2022-12-05 12:49:11
마약쟁이, 범죄자, 거짓말쟁이 이재용도 회장되는 위법천진 삼성,
그 위법은 아직도 진행중.. 이재용은 다시 감옥으로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