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현대차·기아와 폐어망 차 부품 재활용 협력
상태바
동원산업, 현대차·기아와 폐어망 차 부품 재활용 협력
  • 박주범
  • 승인 2022.12.06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4일 동원산업 김오태 부산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 윤광민 상무(왼쪽에서 두번째) 등 양사 임직원들이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원산업이 현대차·기아와 참치 어획용 폐어망을 자동차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선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4일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추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동원산업은 연간 약 465톤의 폐어망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하고 현대차·기아는 엔진 커버 등 이를 소재로 재활용한 자동차의 부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폐어망 발생량은 연간 4만4000톤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에서는 폐어망 재활용 소재 및 부품화 기술 개발을 통해 자동차에 지속가능 소재를 확대 적용해나가는 등 폐자원을 활용한 플라스틱 재활용의 방향성을 선도하고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바다를 무대로 하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원산업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