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기 1순위 청약률 상위 3개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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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기 1순위 청약률 상위 3개 도시는?
  • 박주범
  • 승인 2022.12.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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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센텀퍼스트 석경투시도
평촌 센텀퍼스트 석경투시도

올해 3분기 경기도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3개 지역은 수원·안양·고양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경기도에서는 총 5233가구가 일반분양 됐다. 1순위 청약에는 1만 1477건이 접수돼 평균 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분기(9.12대 1), 2분기(9.92대 1)와 비교하면 급격한 하락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66가구 공급에 681명이 몰려 평균 10.3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수원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안양(9.86대 1)과 고양(7.94대 1)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평택과 안성은 1배수도 채우지 못하는 등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금리 인상, 분양가 상승 등으로 경기도 청약 시장이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1, 2기 신도시가 있는 지역은 주거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 안양, 고양은 각각 광교, 평촌, 일산 등이 있는 지역이다. 안양과 고양은 1기 신도시의 노후화에 따라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가 다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R114 분양정보 자료에 따르면 이달 안양과 수원에 신규 분양이 예정돼있다. 

안양에서는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안양 덕현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안양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23년 1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일정으로 진행된다.

수원에서는 SGC이테크건설이 수원 오목천동 주상복합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201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 면적에 총 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중흥건설도 수원 지동 재개발 사업을 통해 신규 단지를 공급하며, 총 1154가구 중 801가구가 일반 물량으로 나온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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