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반려동물 삽화 담긴 2023 탁상달력 프로젝트 진행…딸 다혜씨가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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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반려동물 삽화 담긴 2023 탁상달력 프로젝트 진행…딸 다혜씨가 기획
  • 김상록
  • 승인 2022.12.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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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텀블벅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반려동물의 삽화가 그려진 달력을 판매해 유기견 단체에 기부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8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는 문 전 대통령의 삽화가 실린 2023 탁상달력 '당신과 함께라면' 프로젝트가 게재됐다. 

텀블벅 펀딩은 창작자가 만들고자 하는 창작물을 소개하고 제작을 위한 예산·계획 등을 설명하면, 취지에 공감한 사람들이 후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그 모금액으로 창작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펀딩 금액은 달력과 그림 엽서로 구성된 세트별로 책정됐으며 구매 개수가 많아질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 방식이다.

'당신과 함께라면' 프로젝트는 제작비와 배송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유기견 보호단체 두 곳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자는 프로젝트 소개말에 "퇴임 후에는 재임기간 동안 함께 지내던 여섯 마리의 반려동물들 모두와 이주했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재는 네 마리(고양이 찡찡이, 강아지 토리·마루·다운)의 반려 동물과 평산에 살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는 반려동물을 보내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중에 진심이 호도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작됐다"고 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2018년 선물 받아 길러오던 풍산개 수컷 송강이와 암컷 곰이를 파양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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