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타다·SGI서울보증, '택시 드라이버 금융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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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타다·SGI서울보증, '택시 드라이버 금융지원' 협약
  • 박주범
  • 승인 2022.12.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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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타다, SGI서울보증과 '택시 드라이버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호성 하나은행 총괄부행장, 이정행 타다 대표, 황의탁 SGI서울보증 전무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브이씨엔씨, 대표 이정행),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과 '택시 드라이버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타다가 선정한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보험증권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해당 보험증권을 담보로 낮은 금리의 대출을 드라이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타다는 대출 취급으로 발생하는 이자 전액을 부담한다. '넥스트 드라이버'는 3년간 3600만원, '플러스 드라이버'는 2년간 2400만원의 차량 구매 등에 필요한 대출의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하나은행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서 기업과 드라이버가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타다는 2011년 설립된 승차거부 없는 '승차 호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사진=하나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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