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초음속으로 적 기지를 공격하는 고속활공탄 부대를 창설한다.
10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2026년에 육상자위대에 고속활동탄을 운용하는 부대를 새로 만들어 규슈(九州)와 홋카이도(北海道)에 배치를 검토 중이다.
고속활동탄은 지상에서 발사된 뒤 탄두가 분리돼 초음속으로 글라이더처럼 활공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방위성은 도서(島嶼) 방위용으로 2018년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사정 거리는 수백km지만, 실전 배치 후 1000km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일본 방위성은 현재 규슈와 도호쿠(東北), 그리고 홋카이도에 육상자위대의 지대함 미사일 연대를 다섯 개 운용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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