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 롯데하이마트,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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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롯데하이마트, 희망퇴직 실시
  • 김상록
  • 승인 2022.12.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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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6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퇴직 적용 대상 직원들에게는 최대 24개월 급여 수준의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 1200만원이 지급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이마트 매출은 2020년 4조517억 원에서 지난해 3조8697억 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는 10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매장 수는 2019년 466개에서 2020년 448개, 2021년 427개, 2022년 407곳(3분기 기준)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내년에는 오프라인 점포가 초대형매장인 메가스토어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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