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천안 물류센터 신축 현장서 노동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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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천안 물류센터 신축 현장서 노동자 추락사
  • 김상록
  • 승인 2022.12.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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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이 시공하는 충남 천안시 소재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했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20분쯤 로지스코아 북천안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고소 작업대를 타고 작업하던 60대 하청 노동자 A 씨가 추락해 숨졌다. A 씨는 막바지 외벽 도장작업 중 작업대가 흔들리면서 8.5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지청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사항을 수사하고 있다. 해당 현장은 공사규모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을 적용받는다.

앞서 지난 9월 26일 DL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 안양의 물류센터 재건축 현장에서 700㎏이 넘는 거푸집이 쓰러지며 작업자가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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