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4분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39분 훌리오 알바레스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은 2:0으로 마무리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4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메시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까지 치고 올라와 알바레스에게 내준 볼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는 볼 점유율에서 아르헨티나에 앞섰지만 유효슈팅 2개에 그치며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대회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에게 당한 0:3 패배를 되갚았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 대 모코로 전의 승자와 오는 19일 0시(한국시간) 결승전을 치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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