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지하철 시위를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3일~16일에 1일 2회(08시, 14시)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타기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에 따라 4호선 열차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오전 8시와 오후 2시 매일 2번씩 시위를 예고했고, 서울시는 13일 출근길부터 시위가 심각할 경우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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