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에서 반격으로 日 내년도 방위비 65조 1052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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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에서 반격으로 日 내년도 방위비 65조 1052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2.12.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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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23년도 방위비를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조 8000억 엔(약 65조 1052억 원)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TBS는 15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내년도 예산안에 주일 미군 재편성 경비를 포함한 방위비가 약 6조 8000억 엔으로 당초 예상했던 5조 4000억 엔보다 1.2배 늘어나 역대 최다 규모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명기될 '반격 능력' 보유를 위해 미 해군의 신형 중거리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 구입비로 2100억 엔(약 2조 106억 원)이 책정됐다.

또한, 육상자위대의 12식지대함유도탄(SSM) 개량형 개발을 위해 330억 엔(약 3160억 원), 그리고 양산비로 800억 엔(약 7659억 원)이 책정됐다.

이밖에도 전쟁에서 인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인기 도입을 다양화해 정찰용 무인기를 비롯해 무인 차량, 수중 무인기 등을 조달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앞세워 5년간(2023∼2027회계연도) 방위비로 약 43조 엔(약 412조 원)을 확보하라고 재무상과 방위상에게 지시를 내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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