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35B 수직 이·착륙 시험 비행 중 추락, 조종사 비상 탈출...1대 당 1120억원 최신예 스텔스 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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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35B 수직 이·착륙 시험 비행 중 추락, 조종사 비상 탈출...1대 당 1120억원 최신예 스텔스 기종
  • 민병권
  • 승인 2022.12.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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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착륙 중 전복...조종사 비상 탈출
F-35B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착륙 중 전복...조종사 비상 탈출

미국 텍스사 포트워스 해군 항공기지에서 15일(현지시각) F-35B 스텔스 전투기가 착륙 시도 중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SBS에 따르면 해당 기체는 시험 비행 중 착륙을 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바닥에 착지 후 다시 튀어 오르는 듯 하다가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사는 "조종사는 성공적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전은 우리의 우선 순위이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1월 3일 충북 정주 17전투비행단에서 활주로를 이륙한 F-35A 전투기의 전자계통에 이상이 발생해 3개의 랜딩기어(착륙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충남 서산 20전투비행단 활주로에 동체 비상착륙을 한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해당 기종 40대를 도입하는 7조원 규모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도 F-35B기종이 이달 초 랜딩 기어 시스템 오작동이 발생해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SBS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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