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한국방문 관광객 동남아 현지 마케팅 실시...팬데믹 후 최대 회복세 방한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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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한국방문 관광객 동남아 현지 마케팅 실시...팬데믹 후 최대 회복세 방한시장 공략
  • 민병권
  • 승인 2022.12.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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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한국방문의 해, 문체부
2023년은 한국방문의 해, 문체부·관광공사 동남아 관광객 적극 공략 마케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한류 중심의 K-컬처 확산에 힘입어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과 베트남에 대한 현장 마케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12월 현지 마케팅 대상국가는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과 베트남이다. 

2019년 기준 태국의 방한객 수는 57만 명으로 전체 방한관광 규모에서 6위, 베트남은 55만 명으로 7위였다. 

올해엔 두 나라 방한객 수가 태국 15만, 베트남 18만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803%, 784% 증가하는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관광공사의 이번 현장 마케팅은 한국과 중단거리에 있는 동남아 시장을 다변화하고 방한 관광객 회복세가 두드러진 동남아에 대한 발빠른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 참석, 한국-태국 간 문화·관광 교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태국관광청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선포식에서 김 사장은 “한류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태국인들에게 한국이 더 가까운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컬처, 지역관광, 고급관광을 중심으로 한 양국 간 상호방문의 해 특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 육경은 동남아중동팀장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중국, 일본 등 인접 주력시장 외에도 중. 단거리의 동남아 시장으로의 다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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