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동짓날 팥죽 47만 그릇 팔아..."행운 의미로 젊은세대 많이 찾아"
상태바
본죽, 동짓날 팥죽 47만 그릇 팔아..."행운 의미로 젊은세대 많이 찾아"
  • 박주범
  • 승인 2022.12.23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기상 동지인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내 전통가옥 오촌댁 앞에서 열린 동지 맞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집안 곳곳 팥죽을 뿌리며 고사를 지내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동지인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내 전통가옥 오촌댁 앞에서 열린 동지 맞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집안 곳곳 팥죽을 뿌리며 고사를 지내고 있다. 연합뉴스

본죽과 본죽&비빔밥은 지난 22일 동짓날 팥죽이 약 47만 그릇 팔렸다고 23일 전했다. 

매출액으로는 약 64억원으로 이는 역대 최고 일매출이다. 지난 2019년(약 33억원)에 비해 90%나 급증한 수치다. 동지팥죽과 단팥죽 등 팥죽 2종은 올해 동짓날 하루 만에 2019년(약 25만 그릇)에 비해서는 두 배 가까이 판매된 것이다.

요즘 동짓날을 젊은 세대들이 '연말과 연초 행운을 기원하자’는 의미로 재해석하며 즐기는 문화로 자리매김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전통성과 가치를 지킨 한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