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3도에 정전까지 '설상가상'...강원 진부면 주민들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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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3도에 정전까지 '설상가상'...강원 진부면 주민들 대피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2.12.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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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와 함께 찾아온 폭설이 전국 곳곳을 뒤덮은 지난 23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 조성된 나무 위에 눈이 수북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강추위와 함께 찾아온 폭설이 전국 곳곳을 뒤덮은 지난 23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 조성된 나무 위에 눈이 수북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일부 주민들이 강추위에 정전이 발생하는 바람에 급히 대피했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께 평창군 진부면 봉산리의 한 마을에서 전기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났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20도 이하인 강추위에 25가구 주민들 일부가 마을회관이나 다른 곳으로 대피했다. 피하지 않은 주민들은 거주지에서 비상 발전기 등을 가동했다.

한전은 마을회관에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고 주민들에게 담요 등 구호 세트를 지급했으며, 정전 원인조사와 복구 작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평창 면온 -23.6도를 비롯해 홍천 내면 -23.1도, 횡성 안흥 -22.9도, 철원 김화 -22.3도, 대관령 -21.8도, 태백 -17.8도, 춘천 -16.7도, 원주 -14.6도 등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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