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술 마시고 전동 킥보드 몰다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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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술 마시고 전동 킥보드 몰다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2.12.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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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한 여고생이 술을 마신 채 전동 킥보드를 몰다가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2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혐의로 여고생 A양(18)을 수사 중이다.

A양은 전날 오후 10시 49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다.

A양이 몰던 전동킥보드에는 동승자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3명 중 B(17)양은 얼굴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전동킥보드를 몰 수 있는 운전면허가 없었다. 또 킥보드 탑승자 3명은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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