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지난 26일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식당주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제주 소재의 제남아동센터, 예향원, 천사의집 어린이들에게 쿠키세트와 학용품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맛제주 식당주들은 지난 2015년부터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금을 모아왔으며, 호텔신라도 이 선행에 동참하고자 매칭펀드 형태로 기부금을 보탰다.
봉사모임 대표인 천보식당 강순옥 사장은 "저희들이 받은 고마움과 배려가 저희들 선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봉사를 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제주도 영세 식당의 재기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상생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손꼽힌다.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호텔신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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