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월드컵 16강' 모리야스 감독, 2026년까지 연임...연봉 19억원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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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월드컵 16강' 모리야스 감독, 2026년까지 연임...연봉 19억원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2.12.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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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을 16강에 진출시킨 모리야스 하지메(森保一, 54)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일본축구대표팀을 이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JFA)는 28일 임시기술위원회와 임시이사회를 열고 모리야스 감독과의 재계약을 정식으로 결정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축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이후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연봉 2억 엔(약 19억 원)에 2년 계약 연장으로 실질적으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사령탑을 맡는다.

계약 합의 후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대표님의 감동을 계속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목표를 향한 어려움과 책임의 무거움을 생각하면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아직 보지 못한 새로운 경치를 보기 위한 장정이지만 매경기 결과에 각오를 갖고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임 결단에 대해서는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의식하기 시작했다"며 "아쉬움을 간직한 채 월드컵을 끝낸 것. 그리고 진짜 최고로 행복한 일이라는 점. 일본인으로서 기쁨과 긍지를 갖고 세계에 도전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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