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확인되자 회수에 나섰다.
빙그레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사 아이스크림 제품 '빙그레 그라시아 쿠앤크 750㎖(컵)' 제품을 자율 회수하고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빙그레는 "당사 남양주 공장에서 생산한 그라시아 쿠앤크 750㎖ (컵 제품) 제품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규정에 의거해 품질안전성 검사 진행 후 제품을 출고했으나 자체 공정 점검 결과 일부 제품에 금속성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출고된 제품을 회수하고, 구매하신 고객분들에 대한 교환 및 환불 진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통한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1월 28, 29일과 지난달 12,19,20일에 생산된 제품이다.
빙그레는 "다시 한번 당사의 제품으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고객 여러분의 안전과 만족을 위해 품질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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