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한글 로고 새겨진 320만원 신상품 판매…네티즌 "동묘 스타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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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한글 로고 새겨진 320만원 신상품 판매…네티즌 "동묘 스타일 같다"
  • 김상록
  • 승인 2023.01.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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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한글이 적힌 신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구찌는 5일부터 '설날 캡슐 컬렉션' 판매를 시작했다. '코리아 익스클루시브'로 공개된 46종의 제품 중에 한글로 '구찌'라고 새겨진 상의 3종이 포함됐다. '코리아 익스클루시브'는 오직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디자인이다.

그 중 후드 집업 형태의 티셔츠에는 'GOOD LUCK(행운을 빈다)'이라는 주황색 영문과 함께 '구찌'라는 초록색 한글이 써졌다. 이 제품은 320만원에 판매 중이다.

앞면에 구찌 로고와 한글로 '구찌'가 새겨진 티셔츠는 8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뒷면에는 영어로 'GOOD LUCK' 문구가 적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동묘 스타일이다", "이걸 320만원이나 주고 왜 사냐", "좀 더 예쁜 글씨체로 썼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참신하다며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사진=구찌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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