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3일 8만9643명, 4일 10만4304명, 5일 22만6904명, 6일 24만5542명에 이어 7일 23만8654명이 확인돼 누적 3028만 303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토요일보다 13만1003명이 더 늘었으며, 시즈오카(静岡)현과 오카야마(岡山)현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일 247명, 2일 208명, 3일 223명, 4일 218명, 5일 334명, 6일 456명에 이어 이날 후쿠오카현 36명을 비롯해 도쿄도 35명 등 전국에서 463명이 보고돼 누적 5만 94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9일 420명을 갈아치운 6일 456명에 이어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9명이 늘어 누적 668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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