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공위성 한반도 벗어나…사고 신고 접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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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공위성 한반도 벗어나…사고 신고 접수 없어
  • 김상록
  • 승인 2023.01.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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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지구관측 인공위성이 별다른 피해 없이 한반도를 지나갔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최은정 실장은 "현재 인공위성이 한반도 상공을 지났으며, 아직까지 파편 낙하사고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의 지구관측위성 'ERBS(지구복사수지위성, Earth Radiation Budget Satellite)'가 이날 낮 12시 20분에서 오후 1시 20분쯤 추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추락 예측 지점에는 한반도도 포함됐다.

이번에 추락한 미국의 지구관측위성은 지난 1984년 10월에 발사한 것으로, 무게는 2450㎏에 달한다. 1984년부터 21년간 지구가 어떻게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고 복사하는지를 조사했다. 이후 임무를 다하고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가 중력에 의해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게 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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