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인도네시아 해상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NHK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인용해 10일 오전 2시 47분께 인도네시아 동부 타님바르 제도 부근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원지는 인도네시아 암본섬에서 남쪽 427㎞가량 떨어진 지역으로 진원의 깊이는 95.2㎞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지진 발생 초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추후 해제했다.
BMKG에 따르면, 초진 이후 규모 5.5 여진이 이어져 남부 티모르섬, 동부 말루쿠 제도, 파푸아주 등에서도 감지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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