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이젠 렌탈하세요”...직장인 푸드코트 '먼키', 입점 문의 1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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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이젠 렌탈하세요”...직장인 푸드코트 '먼키', 입점 문의 119% 증가
  • 박주범
  • 승인 2023.01.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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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 시청역점
먼키 시청역점

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체당 평균 창업 비용은 8800만원, 부채는 1억 75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28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2021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에서는 숙박∙음식점업의 1년 생존율은 65.9%, 3년 생존율은 44.3%, 5년 생존율은 22.8%로 나타났다. 10곳이 창업하면 5년 후에는 약 2곳 정도만 생존하는 것이다.

외식 업계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직장인 푸드코트 먼키에 따르면, 푸드코트 입점 문의가 지난 2021년 393건에서 2022년 861건으로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키 푸드코트 식당렌탈 솔루션은 초기 창업비용이 1000만원 정도로 서울 강남역, 시청역 등에 위치함에도 별도 권리금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100석 이상 홀과 주방 설비, 인테리어, 장비류, 집기류 등이 거의 구비되어 있어 오픈비용이 크지 않다. 

입점 외식사업자는 주문앱, 키오스크, 홀 운영, 관리, 프로모션 등을 제공받기 때문에 조리에만 집중하면 되며, 임대료 없이 운영 수수료만 내면 된다.

먼키 운영사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는 “식당창업은 전 재산을 투자하지만 생존율은 매우 낮아 자본리스크가 너무 크다”라며 “식당렌탈 솔루션은 올세팅 올대행 렌탈 개념으로 패러다임을 외식업계 창업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말했다.

사진=먼슬리키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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