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명품 소비 주도층 '30-50대'…수도권 과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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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명품 소비 주도층 '30-50대'…수도권 과반 이상"
  • 김상록
  • 승인 2023.01.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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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이 자사의 660만 MAU(월 평균 순방문자 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명품 구매의 핵심 세대와 지역을 분석한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발란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명품 시장에서 구매에 영향력을 미치는 고객군은 세대별로는 30-50세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50세대의 구매 비중은 ‘21년 71.9%, ‘22년 72.3%를 기록했다. 이를 다시 전국 지역 단위로 분석해 본 결과, ‘21년과 ‘22년 모두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전체 거래액의 약 60%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객단가와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서울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30-50 연령대의 구매 비중은 ‘21년 82.5%, ‘22년 81.9%로 확인됐다.

발란은 ‘21, ‘22년의 30-50세대가 가장 많이 찾는 명품 브랜드 TOP10도 공개했다.

구찌는 ‘22년 30-50세대 인기 브랜드 TOP10 순위 중 남성과 여성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프라다는 남성과 여성 고객에게서 전년 대비 1단계씩 상승해 각각 3위와 2위로 집계됐고, 샤넬과 톰브라운도 상위에 랭크됐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럭셔리의 본질에 집중하는 발란의 전략이 30-50세대의 명품 소비 성향과 정확히 부합한 것"이라며 "올해는 '럭셔리 쇼핑 경험 혁신' 개념을 도입해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란은 신년 맞이 첫 발란위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새롭게 입고된 2023 SS 신상 제품을 확인하고 가격대별 선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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