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설화수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우수 한옥 디자인 선정 [kdf A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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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설화수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우수 한옥 디자인 선정 [kdf Amore]
  • 이수빈
  • 승인 2023.01.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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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한옥의 전통성과 1960년 양옥의 현대성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공간 철학 높이 사
북촌 주민 위한 문화 공간인 ‘북촌 중간집’도 임직원 재능기부로 만들어 눈길
'제7회 서울 우수 한옥 디자인에 선정된 북촌 설화수의 집'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북촌 설화수의 집’이 ‘제7회 서울 우수 한옥’에서 서울 우수 한옥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 우수 한옥’은 한옥의 멋과 가치를 알리고 한옥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인증 제도다. 2022년에는 북촌 설화수의 집을 비롯해 8곳이 서울 우수 한옥으로 선정되었다.

북촌 설화수의 집은 설화수가 2021년 11월에 문을 연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1930년대 지어진 한옥과 1960년대 지어진 양옥을 연결해 설화수의 선구자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사진=이수빈
사진=이수빈

이 공간의 특수성으로 인해 한옥매장에는 전통적 공간에 전시된 한국 화장품의 아름다움에 외국인 고객에게 선물을 하려는 비즈니스맨들이나 부모님 선물, 결혼예물을 마련하려고 오는 고객들이 많다.

북촌 설화수의 집 현대 양옥의 정원과 전통 한옥의 내부. 사진=이수빈
북촌 설화수의 집 현대 양옥의 정원과 전통 한옥의 내부. 사진=이수빈

북촌 설화수의 집은 기존 한옥과 근대 양옥의 구조와 외관 및 자재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건축해 전통성과 근현대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서울시는 북촌 설화수의 집이 보여준 이러한 공간 철학을 높이 사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한 것이다.

설화수의 취향과 가치관을 섬세하게 담은 ‘집’이라는 정체성을 지닌 북촌 설화수의 집에는 설화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존재한다. 

2층에 위치한 ‘설화 살롱’과 그 앞에 펼쳐진 ‘설화 정원’에서는 제품 원료로도 사용되는 다양한 식물 정원을 감상하며 설화수가 선정한 음악과 글, 소품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이수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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