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5시간만에 진화 완료…인명 피해 없으나 주택 60채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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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 5시간만에 진화 완료…인명 피해 없으나 주택 60채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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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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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5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7분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일어난 불이 오전 11시46분쯤 완전히 꺼졌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브리핑을 통해 "오전 11시46분 완진을 선언했고, 강남구청장에게 지휘권을 이양했다"고 전했다.

화재 최초 신고는 오전 6시27분쯤 접수됐으며 오전 10시10분쯤 대부분 불길이 잡혔다.

현재까지 인해 가건물 비닐 합판 소재의 주택 약 60채를 포함해 총 2700㎡가 소실됐다. 이 불로 주민 약 500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민은 총 62명이며 강남구 내 호텔 4곳에 임시로 머물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룡마을은 1980년대 말부터 도시 내 생활 터전을 잃은 철거민들이 구룡산과 대모산 자락에 이주하면서 만들어진 집단촌락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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