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 19일에 제1회 '애완동물간호사' 국가고시 실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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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월 19일에 제1회 '애완동물간호사' 국가고시 실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1.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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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새로운 국가자격증 '애완동물간호사' 시험이 다음달 실시된다.

요미우리(読売)신문에 따르면, 제1회 '애완동물간호사' 국가시험이 오는 3월 19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4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수험은 애완동물간호사 양성과정이 있는 대학과 단기대학, 전문학교 등의 졸업생과 예비 시험에 합격한 민간 자격의 동물간호사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일본 환경성의 집계에 따르면, 민간 자격의 동물간호사는 일본 전국에 약 3만 명이 있지만 의료행위가 불가능한 상태다.

최근 반려동물의 붐과 더불어 장수하는 반려동물의 만성 질환도 증가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의료 수요도 급증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19년 6월에 간호의 질 향상과 수의사의 부담 경감을 위해 '애완동물간호사법'(愛玩動物看護師法)을 의원 입법으로 제정하면서 '애완동물간호사'를 도입했다.

애완동물간호사는 개와 고양이 외에도 잉꼬 등 조류에 수의사의 지시를 받아 채혈, 투약, 채뇨, 식별 마이크로칩 삽입 등 비교적 위험이 적은 의료행위를 하게 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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