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일주일새 1만 2658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TBS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중국 위생당국은 22일 지난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코로나19에 감염돼 1만 2658명이 병원에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사람이 681명, 기저질환의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람이 1만 1977명이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1월 12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가 5만 9938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제로 코로나' 정책의 완화 이후 7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발표에서도 병원 등 의료 기관 이외의 사망자는 포함되지 않아 정보 공개에 불투명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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