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닷길 속속 정상화…오후부터 기온 다소 풀릴 듯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불어닥친 25일 전국 곳곳에서 한파 피해가 잇따랐다. 빙판길 교통사고와 한랭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사고도 발생했다.
전날 오전 8시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80대 노인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기저질환이 있었던 그는 결국 숨졌다.
당시 진천군 기온은 영하 14.9도를 나타냈다.
전남 나주시 다시면에서는 같은 날 오전 7시 50분께 국도를 달리던 5t 트럭과 9t 트럭이 정면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비슷한 시각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등산로에서는 80대 치매 노인 A씨가 쓰러져 동상을 심하게 입은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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