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역경제 위해 1.4조 특별금융 지원
상태바
우리은행, 지역경제 위해 1.4조 특별금융 지원
  • 박주범
  • 승인 2023.01.25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마포구청에서 ‘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역경제를 위해 서울 14개 구청과 협약해 매년 10억원씩 4년간 총 560억원을 출연하고, 구청의 동반출연금에 따라 최대 1조 40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첫 출발로 지난 19일 마포구청,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마포구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통해 우리은행은 구금고로 재선정된 마포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과 마포구청은 매년 각각 10억원씩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 하고, 재단은 마포구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매년 250억원, 4년간 총 10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포구청의 추천을 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업체당 최대 8억원 한도로 최장 5년간 지원을 받으며 최대 연 0.8%의 보증료 우대혜택과 함께 ‘서울시구청 소기업 통장’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의 각종 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포괄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