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최대 7cm 눈 내려...서울시 "제설 2단계 발령하고 총력대응할 것"
상태바
내일 서울 최대 7cm 눈 내려...서울시 "제설 2단계 발령하고 총력대응할 것"
  • 박주범
  • 승인 2023.01.25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폭설이 시작된 지난 24일 오전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제설차가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폭설이 시작된 지난 24일 오전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제설차가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이 오는 26일 새벽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7cm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함에 따라 서울시는 제설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날 23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강설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는 눈이 내리기 전에 제설장비를 전진배치 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인력 9405명과 제설장비 1394대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골목길, 급경사지의 제설함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26일 출퇴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은 30분 연장된다. 출근시에는 평소 오전 7시~9시인 것으로 7시~9시 30분으로 연장했으며, 퇴근은 18시~20시 30분으로 변경된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는 이번 강설에 대비하여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보행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