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설예비특보 발표…"최대 10cm 눈에 비상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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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설예비특보 발표…"최대 10cm 눈에 비상1단계 가동"
  • 박주범
  • 승인 2023.01.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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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지난 15일 속초 도심에서 야간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지난 15일 속초 도심에서 야간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25일 늦은 밤부터 경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26일 오후까지 경기도에 최대 10㎝ 눈이 내리면서 영하 5℃ 이하의 기온이 유지돼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경기도는 25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예정이다. 퇴근길 강설이 내릴 수 있어 선제적으로 오후 6시부터 도로 적설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도는 26일 새벽 출근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간선도로 위주의 사전제설과 보행객 안전강화 등을 추진한다. 고속도로 진출입로 구간, 간선도로, 수도권간 연결도로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제설을 추진하고 버스정류장, 전철역 주변, 인도 등에도 제설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25일 늦은 밤부터 강한 한파와 많은 눈으로 인한 빙판길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는 보온장갑 및 방한화를 착용하고, 차량운행시에는 감속 운전 및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을 당부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긴급 한파·대설 대책회의를 열고 “대설과 한파 등 분야별 각종 준비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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