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지난 25일 파리에서 열린 발렌티노 2023 봄·여름 오트 쿠튀르 '발렌티노 르 클럽 쿠튀르' 쇼에 앰버서더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슈가는, 2023 봄·여름 컬렉션 ‘언박싱 발렌티노’ 컬렉션을 입고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메종의 장인정신이 깃든 테일러링으로 완성된 뉴트럴 컬러의 수트는 시선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슈가만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포인트로 동일한 컬러의 더비 슈즈와 뉴트럴 컬러의 락스터드 네크리스를 함께 매치하여 완벽한 톤-온-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유로운 표정으로 행사에 참석한 슈가는 등장만으로도 취재진과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발렌티노의 이번 2023 봄·여름 오트 쿠튀르 컬렉션 '발렌티노 르 클럽 쿠튀르'는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을 강조하는 변주를 바탕으로 오트 쿠튀르의 불가능성을 이야기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쿠튀르와 클럽이라는 서로 다른 우주에서 불가능한 랑데부를 묘사했다. 모두가 평등한 영역인 클럽 안에서 쿠튀르는 민주적이며, 더 보편적인 즐거움을 향한 제안이자 감정적 공명의 상징으로 변모한다.
사진 발렌티노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