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종 bhc그룹 회장,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통 큰' 기부..."2년간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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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종 bhc그룹 회장,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통 큰' 기부..."2년간 5억"
  • 박주범
  • 승인 2023.01.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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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bhc그룹 박현종 회장(왼쪽)과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에 2년 간 총 5억 원의 지원금을 쾌척했다.

bhc그룹은 박 회장이 이들을 위해 2021년 3억 원에 이어 지난해 연말 2억 원을 기부해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가족을 위한 비용 지원을 비롯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암은 치료만 잘 받으면 85% 이상이 완치되지만 소아청소년 환자를 둔 가정에서는 부모 중 한 명이 간병을 맡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부담과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박현종 회장은 “매년 소아암과 중증 희귀질환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라며 “환자와 가족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오롯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bhc그룹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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