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에서 또 다시 충격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경찰국은 28일(한국시간) 오후 7시 반께 고급주택가 베벌리힐스 근처의 베벌리 크레스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지 미디어는 부상자들은 사건 발생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며, 경찰은 도주 중인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올해 들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네 번째 총격 사건이다.
지난 21일 LA 카운티의 몬터레이 파크 댄스 교습소에서 아시아계 72살 노인의 총격 난사로 11명이 사망했으며, 이틀 뒤 하프문베이의 외곽 농장 지역에서 60대 노동자가 총기를 난사해 모두 7명이 숨졌다.
같은 날 오클랜드 주유소에서 총격전으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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