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월간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TBS 뉴스는 28일 현재 신규 사망자가 338명 보고돼 누적 1만 122명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이후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2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1월 14일에는 역대 최다인 하루 503명이 발생하는 등 연일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고령자들의 감염이 급증해 사망은 물론 회복 후에도 인공호흡기 등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8일부터 코로나19를 '5류'로 하향 조정하며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처럼 관리하기로 결정해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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