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日 비자발급 허용에 일본, "감염상황 보면서 우연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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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日 비자발급 허용에 일본, "감염상황 보면서 우연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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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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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리타공항의 중국발 입국자들
일본 나리타공항의 중국발 입국자들

일본 정부는 중국이 일본인에 대한 비자 발급 정지 조치를 해제한 것에 대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정책은 임시 조치이며, 중국의 감염 상황을 보면서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중국에 비자 발급 제한을 철폐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교도통신에 "중국이 대항 조치를 철회했다고 해서 바로 방역 정책을 완화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10일 일본의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인에 대한 일반비자 발급을 임시 중단한 바 있다.

중국은 일본인에 대한 비자 발급은 재개했지만, 다음 달까지 중국인에게 단기 비자를 발급하지 않겠다고 한 한국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 조치는 유지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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