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음식점의 탕수육에서 담배 꽁초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탕수육을 시켰더니 담배가 서비스로 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당시 탕수육을 먹던 동생이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는데, 탕수육 한 조각에 담배꽁초가 함께 튀겨져 있었다"고 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탕수육과 담배꽁초가 함께 튀겨져 있었다. 탕수육 튀김옷과 분리된 담배꽁초에는 제품 이름이 보였다.
A 씨는 중국집에 전화해 항의했으나 음식점 측에서는 "주방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다"고 해명했다.
A 씨가 담배꽁초 사진을 찍어 보내자 음식점 측은 "(우리 측 잘못이 아니고)전분 회사에서 함께 온 것"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올린 글은 현재 모두 삭제됐지만, 이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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